•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0 실적] KB국민은행, 코로나19 여파 대출은 증가 수수료 이익 감소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4 17:31

코로나19 금융 중기·소호대출 중심 9.9% 대출 성장
작년 규제 영향 펀드 제외 수수료 부문 모두 감소

사진 = KB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

사진 = KB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중소기업, 소호(SOHO)대출이 증가하면서 KB국민은행 대출성장률이 9.9%를 기록했다. 반면 각종 규제로 순수수료이익은 감소했다.

4일 KB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작년 원화대출은 295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9.9% 성장했다. 소호대출과 중소기업 대출 중심 성장세를 보였다.

가계대출은 전세자금대출, 우량신용대출 중심 성장으로 전년 말 대비 9.5%, 9월 말 대비 2.6%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대출은 SOHO대출 중심으로 전년대비 10.3% 성장했다. 기업대출은 133조6000억원으로 이 중 중소기업 대출이 114조1000억원, 대기업 등 기타 대출이 19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소호대출은 76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1% 성장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대출 취급이 늘어난 영향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2020년 말 기준 은행 원화대출금은 295조원으로 질정성장에 주력하고 가계와 기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 전년말 대비 9.9%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순이자이익은 6조7550억원으로 작년(6조3640억원) 대비 3910억원 증가했다.

3분기 대비 NIM은 0.02%p 증가한 1.51%를 기록했다.

KB금융은 "핵심예금 증대와 정기예금 축소 등에 따른 조달부담 완화와 선별적 여신 노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02%p 증가했다"고 말했다.

반면 순수수료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사진 = KB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

사진 = KB금융지주 2020년 실적보고서

이미지 확대보기


작년 KB국민은행 순수수료 이익은 1조680억원으로 작년(1조1330억원) 대비 650억원 감소했다. 작년 4분기(10~12월)도 3분기(7~9월) 보다 150억원 감소한 255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판매 규제로 신탁 취급이 제한되면서 신탁 부문 순수수료 이익 감소가 두드러졌다.

2019년 3080억원이던 신탁 순수수료이익은 2020년 2340억원으로 700억원 가량 감소했다.

신용카드업무대행은 2019년 2000억원에서 2020년 1800억원으로, 뱅킹업무는 2220억원에서 1960억원으로 줄었다.

시중 유동성 증가, 시장 호조로 펀드 판매 부문 수수료이익은 성장했다. 작년 KB국민은행 펀드판매 순수수료이익은 1540억원으로 2019년(1290억원) 대비 250억원 늘었다. 외화수수료 등 기타 수수료도 2080억원에서 215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방카슈랑스는 660억원에서 890억원으로 230억원 증가했다.

이환주닫기이환주기사 모아보기 KB금융 CFO는 작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은행 순수수료이익 감소에 "지난해에는 ELS 조기 상환이 많아 2019년 대비 많이 감소했고 신탁 판매 한도 규제로 KB국민은행은 순수수료 이익 부문에서 고전했다"라며 "올해는 여러 여건상 은행 신탁과 펀드 판매 수수료보다 지난해보다는 많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10%에 가까운 원화대출 성장률을 보였으나 내년에는 절반 수준인 5% 대출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환주 KB금융지주 CFO는 "올해는 정부 여신 정책 정부 규제 시장상황 등을 두루 감안해서 가계 기업여신 모두 5% 수준 성장을 예상하고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순이익은 희망퇴직 등 일회성 요인으로 소폭 감소했다. KB국민은행 작년 순익은 2조29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했다. 이는 작년 희망퇴직비용 2190억원, 코로나19 관련 추가충당금 2100억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주요 특이요인을 제외한 순이익은 2조6860억원으로 2019년 주요 특이요인을 제외한 순이익(2조5820억원) 대비 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유수영 신용정보원장 내정자, 정책·예산·국제금융 '멀티플레이어'…데이터 혁신 과제 유수영 재정경제부 대변인이 차기 한국신용정보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금융위원회 출신 인사가 주로 이끌어 온 신용정보원에 재경부 정책 관료가 내정된 것으로, 유 내정자가 최종 선임되면 재경부 출신 첫 원장이 된다.유 내정자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와 신용정보집중관리위원회, 이사회, 총회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오는 9월 취임할 전망이다. 최종 선임 후에는 신용정보원이 넓혀 온 공공 마이데이터와 주거안전·기후금융 관련 데이터 사업을 이어가는 과제를 맡게 된다.이틀 만에 단독 후보 확정…공윤위 심사 관건신용정보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0일 첫 회의를 연 뒤 이틀 2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23일 본부장·부서장 등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본부장 신규보임• 경영지원본부장 윤성욱 • 금융안정본부장 장영갑□ 승진 발령◇ 1급 승진 • 성과경영실장 장은익• 금투리스크관리부장 황우진• 재무관리부장 최지만◇ 2급 승진 • 기획조정부 팀장 김도형• 금융회사경영지원부 팀장 최용석• 예금보험연구소 팀장 김민경• 인사지원부 팀장 김대의◇ 3급 승진 • 김은애• 김지수• 김철현• 윤슬기• 정원식• 최주영• 하성규◇ 4급 승진 • 고혜빈• 김송희• 김지수• 박민영• 심미령• 이명준• 이 삭• 이지완• 임찬우• 정숙연• 조해정• 조현재• 최 선• 하준호 3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적립액 58.9조 ‘독주’…우리은행 수익률 '껑충' [2026 2분기 퇴직연금 랭킹] 은행들의 증시 머니무브 차단을 위한 퇴직연금·자산관리 강화 노력 속에서, 2분기 4대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적립액이 200조원에 육박했다. 신한은행이 58조원을 웃돌며 이번 분기에도 1위를 지킨 가운데,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53조원대에서 치열한 2위 경쟁을 이어갔다.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DB) 적립액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는 석 달 동안 14조원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4대 은행 퇴직연금에서 IRP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육박하면서 은행권의 경쟁 중심도 기업 계약에서 개인 고객의 연금계좌 확보로 옮겨가는 모습이다.22일 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