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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도입 앞둔 저축은행…플랫폼 고도화·예적금 특판 나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2 16:03

시중은행과 경쟁력 차별화…고금리·맞춤형 상품 제공

오픈뱅킹 도입 앞둔 저축은행…플랫폼 고도화·예적금 특판 나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저축은행들이 오는 3월 오픈뱅킹 도입을 앞두고 있다. 오픈뱅킹 도입 후 시중은행과의 경쟁이 이어짐에 따라 저축은행은 예·적금 특판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존 인터넷과 모바일뱅킹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각자 상호 표기가 아닌 ‘저축은행’으로 표기됐지만 오픈뱅킹 도입 후 ‘○○저축은행’ 형식의 개별 상호가 표기된다.

수많은 저축은행들의 상호명이 표기되면서 착오송금 등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도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고도화해 오픈뱅킹 도입에 따른 고객 유입 효과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기존 모바일뱅킹 ‘사이다뱅크’를 고도화해 ‘사이다뱅크 2.0’을 출시했다. ‘사이다뱅크 2.0’은 커플통장·통장쪼개기·안심이체서비스 등을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심이체서비스를 통해 보안도 강화했다.

웰컴저축은행은 1분기 중으로 ‘웰컴 3.0’을 선보일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OK저축은행은 LG CNS-뱅크웨어글로벌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해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은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해 종합여신 시스템을 운영하고, 통합컨택센터를 통해 디지털 상담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와 영업채널 등을 확대하는 등 비즈니스 체계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축은행은 잇달아 예·적금 특판 상품을 출시해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은 최대금리 1.8%를 제공하는 ‘OK 읏샷!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상품 가입 이후 6개월 동안 연 1.8%를 제공하며, 1000억원 한도 소진될 경우 판매가 종료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최대 1.9% 금리를 제공하는 ‘뱅뱅뱅 파킹통장 369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파킹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예금을 하루만 맡겨도 연 1.6%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12개월 기준 최대 금리 2.1%의 예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ES저축은행은 24개월 기준 2.4%의 예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웰컴저축은행은 12개월 기준 6.0%의 고금리 적금 상품을 제공하며, 24개월 기준 금리 4.3%의 적금 상품 제공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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