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태원 SK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 수락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1-02-01 13:5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최태원 SK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 수락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사진)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수락했다. 최 회장은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뒤를 이어 대한·서울상의 회장직에 오를 전망이다.

2일 최 회장은 "추대에 감사드린다"며 "상의와 국가경제를 위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고 SK그룹이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박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LG 부회장 등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은 최 회장을 차기 서울상의회장으로 단독추대했다. 관례상 서울상의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을 겸임한다.

최 회장은 전국 18만 기업을 회원사를 거느린 대한상의를 4대그룹 총수 최초로 이끌게 됐다. 이는 최근 높아진 대한상의 위상을 반영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국정농단'에 연루됐던 전국경제인연합회 대신 대한상의를 경제계와 소통 창구로 선택해왔다.

최 회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앞장 서 온 경영인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대한상의는 "회장단이 경영업적, 글로벌 역량, ESG 선도 등 경제사회적 혜안 등을 종합 고려해 최태원 회장이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오는 3월24일 대한상의 의원총회 이후 공식적으로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