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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산업·신한은행, 모빌리티 스타트업 위한 펀드 조성…745억원 규모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1 09:32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제로원 2호 펀드'를 설립하고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여기에 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한다.

제로원 펀드는 미래가치를 가진 신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18년 처음 조성됐다.

제로원 2호 펀드에는 총 745억원이 투자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180억원, 기아 120억원, 현대차증권이 50억원을 출자했다. 산업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200억원과 30억원을 투입해 투자자로 참여한다. 나머지 165억원은 현대모비스,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 현대트랜시스, 현대엔지니어링과 만도, 동희, 글로벌오토트레이딩, 코리아에프티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협력사 등을 통해 조성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투자 대상은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차, AI, 커넥티드카를 비롯한 미래 신사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이라며 "그린 뉴딜로 점점 중요해지는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에 기여 가능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산업·신한은행, 모빌리티 스타트업 위한 펀드 조성…745억원 규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그룹은 이번 펀드에 직접 참여한 기업에 스타트업 정보 공유 행사인 라운드테이블, 데모데이, 콘퍼런스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참여하지 않은 협력사 등에도 정보공유와 협업을 위한 소통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영조 현대차 사장은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현대차·기아 뿐만아니라 완성차 생태계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해 경쟁력 있는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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