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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호재' 지식산업센터, 몸값 상승세 보이며 가치 입증

홍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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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18 09:02

구리갈매 휴밸나인 투시도. / 사진제공 =갈매피에프브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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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교통 호재는 부동산 시장에서 ‘돈’으로 통한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며 주거용 상품 뿐만 아니라 비주거 상품에서도 통용된다.

주거용 부동산인 경우 교통망이 개선되면 지역 주민들의 타지역 이동이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출퇴근 여건도 편리해져 생활이 윤택해진다. 비주거용 부동산,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직장인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과 교통 여건이 좋아져 물류비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체에게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선호 현상에 따른 긍정적인 파급 효과는 부동산 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위치한 ‘한라비발디’ 전용면적 84㎡는 최근 2년간(2019년 1월~2020년 12월) 47%(5억원→7억3500만원)의 매매가 상승률을 보였다. 단지의 경우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경춘선별내역에 8호선과 GTX-B노선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식산업센터도 상황은 같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강남 자곡동 일원에 위치한 ‘강남에이스타워G9(17년 9월 입주)’의 경우 초기 3.3㎡당 평균 분양가가 800만원 대였지만, 최근 계약 면적 기준 3.3㎡ 당 2100만원을 호가했다고 전했다. 단지의 경우 지하철 3호·분당선 수서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여기에 과천~위례선 자곡역(예정)이신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교통 호재를 품은부동산 상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 주택 시장에 강도 높은 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비주거용 상품인 지식산업센터를 노려보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심화된 부동산 규제 내용 중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또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 취득세 50%, 재산세 37.5%의 세제 감면 등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교통 호재를 품은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등장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다.

갈매피에프브이㈜는 1월 중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45번지 일원에 ‘구리갈매 휴밸나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구리도시공사와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민관합동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4만9627㎡ 규모이며 기숙사와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하며 향후 8호선(2023년개통 예정), GTX-B노선(2022년 착공 예정)이 들어서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될 전망이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시그니처 광교'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184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795.13㎡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숙소,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구성된다.단지는 지하철 신분당선 상현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신사역 연장 개통이 2022년으로 예정돼 있고 호매실 구간 연장사업도 2023년 착공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451-1, 452-1번지에 조성되는 ‘가산 어반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의 지식산업센터로 I동은 업무시설 503실에 연면적 9만1713㎡이며, II동은 340실에 연면적 6만1611㎡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여기에 광역철도인 신안산선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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