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3일 ‘네이버 앱’을 이용해 KT 통신요금을 손쉽게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네이버 KT 이용요금명세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통신업계에서 네이버 이용요금명세서를 도입한 곳은 KT가 최초다. 네이버 KT 이용요금명세서는 네이버 전자문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상세내역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그간 우편으로 명세서를 받아왔던 고객들은 명세서를 분실하거나 늦게 받는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네이버 KT 이용요금명세서를 이용하려면, 네이버 앱 전자문서 메뉴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고, ‘네이버 인증’을 마치면 된다. 향후에는 요금 조회 후 같은 화면에서 네이버페이로 통신요금을 바로 납부하는 기능과 자동납부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KT와 네이버는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2021년 2월 말까지 네이버 KT 이용요금명세서를 신청하는 고객 3만명에게 네이버페이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신청한 모든 고객은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상무는 “앞으로 KT 고객이 네이버 전자문서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요금명세서를 확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요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