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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2025년 영업익 3501억…전년比 28.9% 증가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4 19:04

매출 1조9827억, 전년比 13.6% ↑
AM·디지털 솔루션 동반 성장 영향

HD현대마린솔루션 CI. /사진제공=HD현대

HD현대마린솔루션 CI. /사진제공=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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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현대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와 디지털 솔루션 사업 본격화에 힘입어 지난해 35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조9287억 원, 영업이익 3501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3.6%, 28.9% 증가한 수치다.

주력 사업인 선박 부품 및 서비스 관련 AM(After Market)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 탑재 선박 비중이 확대되면서 부품 단가가 상승하고, 유지·보수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것이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

디지털솔루션 사업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신조 시장 활성화와 함께 전력제어 기술을 활용한 '축 발전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디지털솔루션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만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하며 4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친환경 개조 사업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매출 목표를 2조3349억 원으로 설정했다.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2조 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싱가포르에 물류 허브를 구축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하반기에 노르웨이 오슬로 지사를 설립해 선주 대상 글로벌 영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LTSA) 재계약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올해부터 실적 반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시장을 세분화하고 고객 니즈에 신속히 대응해 성장 흐름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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