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해외서도 빠른 데이터…KT, ‘MEC 로밍’ 기술 검증 성공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7 16:59

다양한 MEC 플랫폼 간 상호연동 검증…글로벌 MEC 시장 확장 가능

KT 연구원들이 버라이즌, 보다폰 등 5G 퓨처포럼 멤버 연구원들과 공동 기술 규격과 가이드라인에 대해 화상으로 논의하고 있다/사진=KT

KT 연구원들이 버라이즌, 보다폰 등 5G 퓨처포럼 멤버 연구원들과 공동 기술 규격과 가이드라인에 대해 화상으로 논의하고 있다/사진=KT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외에서도 초저지연 데이터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스페인 텔레포니카, 중국 차이나 유니콤과 협력해 국내의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MEC) 기능을 스페인, 중국 등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MEC 로밍’ 기술 검증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MEC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중앙 서버까지 옮기지 않고, 물리적 거리가 아주 가까운 곳(에지)에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5G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커넥티드 카, 스마트 팩토리와 같이 초저지연 기능이 필수인 5G 융합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기술 검증에 MEC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 앱을 이용했다. 이 앱은 KT의 ‘시즌’ 콘텐츠를 가까운 에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로밍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시즌의 미디어 콘텐츠를 해당 국가 통신사 MEC 중 사용자의 위치, 앱이 요구하는 지연시간과 대역폭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곳에서 단말로 제공받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MEC 로밍 기술이 상용화되면 로밍 서비스 이용자들은 해외에서도 해당 지역 통신사의 MEC 인프라를 이용해 한국에서 즐기던 초저지연 데이터 서비스를 그대로 누릴 수 있게 된다.

KT 관계자는 “이번 기술 검증은 전 세계 통신사 별로 각자 구축한 서로 다른 MEC 플랫폼도 문제없이 통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이 테스트가 글로벌 MEC 시장을 한층 확장 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MEC가 도입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과 개발자들은 한 번만 서비스를 개발하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도 동시에 진출이 가능해져 MEC 콘텐츠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종식 KT 인프라연구소장 상무는 “MEC 로밍 기술 검증을 통해 이용자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품질의 빠르고 안전한 5G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통신 플랫폼을 개발하여 글로벌 MEC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존재감 키우는 SK 3세들 SK그룹 창업주의 장손 최영근씨가 SK에 복귀하면서 SK(家) 3세들의 경영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영근씨는 작년 9월부터 그룹 지주회사인 SK㈜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헤리티지팀은 최종건 SK 창업회장의 사저인 선혜원 등 그룹 역사와 관련된 자산을 바탕으로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직책으로 알려졌다. 교육 공간으로 사용되던 선혜원은 10년 만에 재개방된 작년 10월 첫 전시를 개시한 바 있다. 최팀장은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패션 브랜드 베라 왕에서 인턴을 거친 경력이 있다. 최영근 팀장은 2014년부터 삼촌인 최창원 부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와 SK디앤디에서 2 JTBC, 디폴트 직전까지 'BBB'…재점화된 신용평가 적시성 논란 JTBC(대표이사 전진배)가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 유동화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디폴트 발생 직전까지도 투자적격등급(BBB)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신용평가의 적시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JTBC의 디폴트 사태를 기점으로 계열사인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중앙일보는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 중이다.문제는 위험 신호가 누적되는 과정에서도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투자적격등급이 유지됐다는 점이다. 지난 4월 제이알글로벌리츠 사태에 이어 투자적격등급 채권의 '조기 부실화'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 3 기폭제 필요한 컴투스, 대형 MMO '제우스'에 쏠린 눈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프로야구 시리즈 등 대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흑자 기조 안착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이익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된 2분기에도 완연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그러나 이 같은 이익 체력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괴리를 보인다. 시장에서는 외형(탑라인) 자체를 폭발적으로 키워낼 강력한 '한 방'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컴투스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넥슨 출신 김대훤 사단 야심작 ‘제우스’19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3분기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