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그룹,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 통한 시너지 기대”- 키움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14 10:17 최종수정 : 2020-12-14 10:41

▲자료=키움증권

▲자료=키움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현대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를 통해 향후 미래 기술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로봇 업체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를 공식화함에 따라 인지, 제어 등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또한 향후 현대차그룹의 미래 기술 역량 강화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11일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공식화했다.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보스턴 다이나믹스 지분 80%를 8억8000만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현대차 30%, 현대모비스 20%, 현대글로비스 10%,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20%의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지난 1992년 설립된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보행 로봇을 개발해 바퀴를 장착한 로봇의 제한적인 운동성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4족 보행 로봇 ‘Big Dog’, ‘Wild Cat’, ‘Spot’ 등과 2족 보행 로봇 ‘Atlas’를 개발해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과는 차별화되는 뛰어난 운동성을 시현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및 부품 제조, 물류 등에 기반을 두고있어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가지고 있는 역량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점이 이러한 활용성을 대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은 라이다,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작동한다는 점에서 현대차의 자율주행 차량의 인식 기술 개발 등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 로봇 움직임의 역학적 정교함은 제어 역량과의 시너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자율주행의 구동 메커니즘인 인지, 측위, 경로 계획, 제어 등의 과정 전반에 걸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핵심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한 “로봇 개발을 통한 인지, 제어 역량 강화가 이번 인수의 비전”이라며 “향후 현대차그룹의 미래 기술 역량 강화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자료=현대차

▲자료=현대차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빅딜 가뭄에 상반기 IPO '한파', NH증권 선두…하반기 턴어라운드 관건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시장에 대어급 기업 상장이 줄면서, 신규상장 건수와 공모액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등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IPO 시장이 다소 위축됐다는 분석이다.다만, 정부가 7월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대형 IPO 추진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하반기에는 대형 딜로 꼽히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가운데 메가존클라우드, 업스테이지, 리벨리온, 무신사 등 주요 후보들의 연내 IPO 추진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상반기 빅딜 1곳 그쳐…전년 4곳 대비 감소3일 IR(기업설명회)컨 2 예탁원, 토큰증권·전자주총 조직 정규화 등 조직개편…김민수 신임 전무이사 선임 한국예탁결제원이 토큰증권(STO)과 전자주주총회 관련 조직을 정규 직제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전무이사에는 김민수 현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예탁원(대표이사 사장 이윤수)은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핵심 인프라 기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직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필요한 조직은 확대하되 유사 기능 조직은 통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체 본부와 부서 수는 기존과 같은 8본부 32부 체계를 유지했다.성장혁신실·IT구축본부 신설…“디지털 전환 대응 강화”예탁원은 전략기획본부 내 성장혁신실을 신설했다. 성장혁신실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예탁결 3 상지건설, 유증 187억 조달…’디스트레스’ 국면 상지건설이 자회사 본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전환을 위해 시장조달에 나선다. 자체 실적도 악화되고 있는 만큼 외부조달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향후 레버리지 부담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상지건설은 187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주당 발행단가는 8520원, 총발행주식수는 220만주다.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구주주 1주당 신주 배정비율은 0.3225주다. 이번 공시는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에 따른 것으로 기존 일정이 지연됐다.주관사는 SK증권으로 모집주선업무를 맡았다. 모집주선은 총액인수나 잔액인수 방식과 달리 미청약분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 증자 흥행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