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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 역사 썼다...사상 최초 2602 마감(종합)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11-23 15:51 최종수정 : 2020-11-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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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9.09(1.92%) 상승한 2602.59로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9.09(1.92%) 상승한 2602.59로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23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26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넘은 건 1975년 코스피 출범 이후 4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9(1.92%) 오른 2602.59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2604.92까지 오르기도 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기도 했다.

코스피지수의 장중 사상 최고점은 2018년 1월 29일 2607.10이다. 같은 날 종가는 2598.19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파죽지세로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가 2600선을 돌파한 원인으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조기 상용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원화 강세로 인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도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무려 98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과 기관의 경우 코스피시장에서 각각 879억원, 594억원을 매도하는 등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대형주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33%(2800원)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되면서 시가총액 402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3.31%(3200원) 올라 1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0.63%), LG화학(3.31%), NAVER(0.18%), 셀트리온(1.52%), 현대차(1.13%), 삼성SDI(2.14%), 카카오(0.41%)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각 증권사들은 내년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예상 최고치로는 2630에서 최대 3000까지 전망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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