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국 대선 불확실성 품은 증시 "단기 변동성 확대…펀더멘털 주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02 18:13

"과거 대선 후 안정 방향성 경향, 매수 기회"…불복 가능성 등 변수도 거론

자료출처= 대신증권 '미국 대선, 모두가 Winner' 리포트 발췌(2020.10.26)

자료출처= 대신증권 '미국 대선, 모두가 Winner' 리포트 발췌(2020.10.26)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오는 3일(현지시간)로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임박하면서 한국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대선이라는 이벤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단기 불확실성은 불가피하지만, 누가 되든 한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펀더멘털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낸 리포트에서 "과거 주가, 환율 등 금융지표의 방향성과 미국 대선 전후로 일정한 관계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리포트는 대선 전 증시 변동성 지표인 VIX는 커졌으며, 특히 대선 직전 한 달간 불확실성을 바탕으로 VIX는 크게 상승했다고 짚었다. 대선 후 정권이 교체된 경우 대선 직전 2개월간 증시가 하락하고 달러 인덱스가 상승한 반면, 대선 후 안정을 되찾아 가는 방향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대선 불복 가능성 등의 변수를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대선 후 불확실성 완화라는 측면에서 증시 변동성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후적인 분석이라는 점과 코로나19 변수를 고려할 때 과거의 패턴이 반복될 것이라 보기는 어려우나, 대선 후 불확실성 완화라는 측면에서 증시 변동성은 크게 완화됐다는 점은 착안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일단 현재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을 앞서고 있지만 경합주에서 승패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상·하원 의원을 장악하는 '블루 웨이브'도 거론되고 있으나, 대선 결과에 불복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서 대선 이후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다만 미국 대선 전후 변동성이 커지더라도 한국 증시 측면에서 결국 시장 추세를 결정짓는 핵심 동력은 펀더멘털이라는 의견이 높은 편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경제의 차별적인 모멘텀과 안정성, 실적 상향조정, 자산가치 매력을 높여줄 원화 강세가 시작됐다"며 "미국 대선 전후 진통과정은 불가피하겠지만 한국 증시는 미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추세적인 강세,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노이즈로 작용해 온 가운데 한국 증시는 2일 상승 마감했다.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따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짚고 "필요한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실시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1포인트(1.46%) 오른 2300.16로 마감해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10.30포인트(1.30%) 오른 802.95로 거래를 마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빗썸 API 이벤트 '뒤늦은 유의사항 추가' 논란…30억원 배상 조정 거부에 이용자 반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이벤트 관련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배상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거래소의 공지 책임과 이용자 보호 수준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이번 논란의 핵심은 이벤트 진행 과정에서 최초 안내 내용과 이후 추가된 조건이 달랐다는 점이다. 거래소가 이벤트 진행 과정에서 추가한 제한 조건이 기존 참여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지, 또 이에 따른 책임을 어디까지 져야 하는지가 쟁점이 되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API 거래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수수료 전액 페이백과 API 연동 지원금 1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당시 이벤트 2 깐깐해진 증권신고서 심사…IB 부담 가중에 기업 자금조달 '차질 우려'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심사가 강화되면서 금융투자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유상증자·합병·전환사채(CB) 발행 등 주요 자본시장 거래에서 정정 요구가 잇따르며 대표주관 증권사의 업무 부담이 커지고 기업들의 자금조달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최근 대형 유상증자에서도 정정 요구가 잇따르면서 업계에서는 심사 강화 기조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과정에서 금감원의 정정 요구를 두 차례 받았고, 에코프로비엠 역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 요구로 증권신고서 효력이 정지되면서 후속 일정에 영향을 받았다.특히 대규모 유상증자 과정에서 기존 주주 가치 희석 논란이 반복되면서 금융당국이 3 7월 회사채 시장…보증채 롯데케미칼 오버·SK에코플랜트 언더 [7월 리뷰①] 국내 채권시장은 외형상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회사채 시장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체 채권 순발행액은 127조 783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회사채 순발행액은 20조 1692억 원에서 4조 8385억 원으로 76.0% 감소했다.순발행 감소는 발행과 상환의 엇갈린 흐름에서 비롯됐다. 회사채 발행액은 6.8% 감소한 반면 상환액은 15.1% 증가하면서 발행액과 상환액의 차이가 크게 줄었다. 전체 채권 발행에서 회사채가 차지하는 비중도 14.3%에서 12.5%로 낮아졌다. 반면 특수채와 은행채 발행은 각각 29.3%, 40.2% 증가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7월만 놓고 봐도 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