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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연내 코스닥 시장 입성”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1 09:43 최종수정 : 2020-10-21 10:01

게이밍 기어 시장점유율 1위...상장 주관은 미래에셋대우

▲자료=앱코

▲자료=앱코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1위 게이밍 기어(Gaming Gear) 회사 앱코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앱코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아마존에서도 판매를 시작, BBIG(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열풍과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비대면(언택트) 수혜 등을 통해 특히 키보드 및 블루투스이어폰 분야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앱코는 뛰어난 제품 품질과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주력 제품인 게이밍기어(PC게임용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및 케이스 등) 사업 영역에서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게이밍기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앱코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해외 주력시장에서 앱코의 브랜드 파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유통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e스포츠와 함께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게이밍기어 시장에서 최고의 토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

앱코의 매출액은 2017년 473억원, 2018년 663억원, 2019년 843억원을 달성하는 등 최근 3년 연평균성장률이 33.5%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56억원과 6.6%였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언택트 시장 환경과 맞물리며 매출은 740억, 영업이익 128억 원을 시현, 이미 지난해 한 해분을 넘어선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오광근 앱코 대표는 “언택트 트렌드의 지속과 고사양 게임 출시가 늘어나며 당사가 시장점유율 압도적 1위라는 직접 혜택을 입은 거 같다”라며 “소비자 니즈에 맞춰 빠르게 세분화되어가고 있는 생활가전 시장에서도 신규 론칭한 소형가전과 음향기기 브랜드 판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이어 “최근 정부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주관한 5차 스마트 단말 시범사업에서도 1~4차 시범사업에 이어 스마트 단말기 충전함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라며 “내년 매출 전망이 더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앱코의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고 있으며, 본 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10월 안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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