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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메디컬파트너스코리아, K-방역·ICT 의료 해외 확산 나선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1 11:05

해외거점형 대한민국 디지털·바이오 헬스 사업 MOU 체결
카자흐스탄 시작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 의료 정보화 사업 추진
2021년 러시아 분자진단검사 센터 건립 및 유라시아 지역 사업 확대 검토

2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열린 ‘해외거점형 대한민국 디지털 & 바이오 헬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왼쪽), 김헌진 ㈜메디컬파트너스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T

2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열린 ‘해외거점형 대한민국 디지털 & 바이오 헬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왼쪽), 김헌진 ㈜메디컬파트너스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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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가 대한민국의 ICT 역량을 활용한 K-방역 확산에 나선다.

KT는 21일 ㈜메디컬파트너스코리아(이하 MPK)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해외거점형 대한민국 디지털&바이오 헬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 김헌진 MPK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와 MPK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을 전초기지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 의료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며, 대한민국의 ICT 역량을 활용한 K-방역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외에도 2021년부터 러시아 분자진단검사센터 설립 등 유라시아 지역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MPK는 국내 최초로 감염병 관련 해외거점 진료소 및 검사소 직영사업에 성공했다. 2018년부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에 외래종합병원 및 수탁 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카자흐스탄 민간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분자진단 국가 검사 기관으로 지정돼 최대 규모의 진단 및 검사를 시행하며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확산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KT는 205년 메르스(MERS) 사태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의 이동 경로 추적 시스템인 ’글로벌 감염병 대응 플랫폼(이하 GEPP)’를 개발하고 감염병 확산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후 GEPP는 세계경제포럼(WEF),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GSMA) 등 국제기구로부터 혁신 우수사례로 평가받았으며, 게이츠재단, 라이트펀드 등 글로벌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KT는 GEPP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변화될 의료 환경에서 ICT를 활용한 디지털·바이오 헬스를 미래 전략 중 핵심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국내 보건·의료 전문기관들과 협력하여 첨단 ICT 기반 헬스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의료 환경은 열악하나 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해외 중진국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헌진 MPK 대표는 “MPK는 그간 의료 한류의 선봉대로서 연관산업의 해외 진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일로매진하여 왔다”라며, “이번 KT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헬스, IT, 바이오 사업의 중앙아시아, 러시아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MPK와의 업무협약으로 KT의 핵심역량인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바이오 헬스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현지 거점 구축 및 의료협력 생태계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분야 강소기업들의 해외 지출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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