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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험지·야간주행에 강한 준대형SUV '투아렉 4.0' 한국 출시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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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20 14:14 최종수정 : 2020-08-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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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투아렉 4.0.

폭스바겐 투아렉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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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폭스바겐이 준대형SUV 투아렉의 상위급 모델인 '투아렉 4.0 TDI'를 한국 시장에 추가로 내놓았다.

이 차량은 4.0리터급 V형 8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최대출력 321마력과 최대토크 91.8kg·m를 발휘한다. 특히 최대토크는 한국에서 시판 중인 SUV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상위 모델 답게 기존 '투아렉 3.0'에 없는 사양도 들어간다.

'LED 메트릭스 헤드라이트'가 대표적이다. 이로 인해 보다 날카로운 눈매를 갖췄다. 성능적으로도 인텔리전트 라이트 모드와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가 결합돼, 도로 상의 다른 운전자들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더 넓은 범위를 더욱 밝게 비춰준다.

투아렉 4.0 가운데서도 상위 트림(R라인)에만 탑재되는 '나이트 비전'도 있다. 이는 적외선 카메라로 차량 주변 사람이나 동물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야간 주행 보조 시스템이다. 헤드라이트와도 연동돼 위험지역에 있는 사람을 알아서 비춰준다. 나이트비전이 탑재되는 차량은 폭스바겐 모든 차량 가운데서도 투아렉 4.0이 최초다.

폭스바겐 나이트비전 작동 예시.

폭스바겐 나이트비전 작동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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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사운드 시스템은 기존 8스피커에서 12+1(서브우퍼)스피커로 업그레이드 됐다.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 프레스티지 트림이 1억2161만원, R라인은 1억2556만원으로 책정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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