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임기 만료 금융권 수장 온라인 호감도 비교.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5월 6일부터 8월 13일까지 100일 기간 웹크롤링 방식으로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 금융기관 수장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9월 10일)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10월 27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11월 1일) △윤종규 KB금융 회장(11월 20일) △허인 KB국민은행장(11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11월말) △진옥동 신한은행장(12월) △김태오 대구은행장(12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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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결과 온라인 정보량이 가장 많은 수장은 이동걸 회장으로 이 기간 1만 3710건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박진회닫기

이어 진옥동닫기




8명의 수장을 대상으로 국민들의 호감도를 살펴본 결과 허인 행장이 가장 높았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값인 순 호감도의 경우 허인 행장이 61.59%로 유일하게 60%대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태오 행장이 58.60%로 2위를, 진옥동 행장이 58.58%로 미미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윤종규 회장 44.89%, 김태영 회장 39.13%, 정지원 이사장 36.36%, 박진회 행장 30.68% 순으로 나타났다.
포스팅 글에 ‘예쁘다’·‘좋다’·‘만족한다’·‘최고’·‘웃다’·‘잘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화난다’·‘불만족’·‘울다’·‘짜증’·‘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
포스팅글에 긍정어나 부정어가 포함돼있더라도 그 감성어가 해당 수장을 반드시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수 없어 트렌드 참고 자료로만 감안해야 한다.
강현희 빅데이터분석·보도센터장은 “KB금융그룹과 신한은행 수장이 ESG경영과 수해 피해 지원 등에 적극 관심을 가지면서 호감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다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관심도 등을 추가 조사하면 임기 연장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