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퀀타매트릭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퀀타매트릭스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화 및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매출을 본격화하는 데 매진할 예정이다.
퀀타매트릭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322만500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2만1200~2만6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85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퀀타매트릭스는 이에 앞서 수 차례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투자유치를 통해 회사의 외연을 확장해왔다. 총 누적 투자액 800억원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회사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입증하고 본 IPO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퀸타매트릭스는 공모된 자금을 통해 파이프라인 기술력 고도화, 유럽 현지 법인의 인력 확대 및 국내외 인허가, 유통, 영업, 마케팅 등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9월 7일과 8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9월 중순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이사는 “오늘날 슈퍼박테리아의 세계적 확산 추세에 따라 인류는 생존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미생물 진단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기존에 없던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미생물진단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