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젠큐릭스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가 전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젠큐릭스는 국내 최초로 유방암 예후진단 키트를 개발한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암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예후진단과 동반진단 영역에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암종에 대응이 가능한 제품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분자진단 제품 및 코로나 진단키트 매출 확대를 통해 올해 큰 폭의 외형성장을 자신한다”라며 “국내 최고의 연구 인력풀과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글로벌 진단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0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2700원~2만61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227억 원 규모다.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5일과 16일 청약을 실시해 오는 6월 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