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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틱톡 갈등에도 亞증시 리스크온 완연, 코스피 1.1%↑(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8-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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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4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 내외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기술주 강세와 제조업 지표 호재를 앞세운 뉴욕증시 랠리 분위기가 고스란히 이어진 덕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 미국 내 바이러스 확산세 둔화 등도 긍정적이다. 다만 동영상 앱 틱톡을 둘러싼 미국과의 갈등 심화에 중국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스위스 제약사 릴리프 테라퓨틱스와 미 뉴로Rx가 공동 개발중인 RLF-100(아빕타딜) 치료를 통해 몇몇 중증 코로나 환자가 빠른 속도로 회복한 사례들이 발표됐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은 “연말이 오기 훨씬 전에 백신을 확보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가을께 백신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 곳곳에서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급감하며 확산세가 정점을 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캘리포니아 주 일일 확진자가 4주 만에 최저인 5739명에 그쳤다.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주도 지난 6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조지아 주 역시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4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1% 높아진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호주 ASX200지수는 각각 1.4% 및 1.7% 오름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0.9% 상승 중이다. 0.3% 상승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틱톡 인수는 절도 같은 것으로,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도 홍콩에서 활동 중인 미 언론인들을 추방해야 한다”며 자극적 내용을 게재했다.

지난밤 1% 내외로 오른 미 3대 주가지수선물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이번 주 부양책 협상을 타결 짓지 못하고 다음주에나 가야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밤 성과 없이 논의를 끝낸 민주당과 백악관 인사들은 오늘밤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 증시선물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 움직임도 제한적이다. 0.02% 내린 93.52 수준이다.

상하이지수를 따라 달러/위안 역외환율 역시 좁은 폭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0.01% 상승한 6.983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위안 환율을 따라 등락을 반복했다. 같은 시각, 전장보다 0.4원 높아진 1,193.8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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