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로베코자산운용 "저평가된 아시아 주식에 기회 있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17 20:19

美 주식 비중과도·고평가 판단…韓 밸류업 주목

사진출처= 로베코자산운용(2025)

사진출처= 로베코자산운용(2025)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네덜란드 최대 자산운용사인 로베코자산운용이 17일 "아시아-태평양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재분배할 기회"라고 제시했다.

조슈아 크랩 로베코운용 아시아태평양 주식운용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글로벌 주식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최근 10년 간 미국 주식에 대한 과도한 비중 확대가 있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의 유입세가 뚜렷하게 관측되며, 향후 추가 유입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달러화 약세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미국 증시는 역사적 고평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신흥시장 주식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조정하는 전략이 최우선이라고 했다.

조슈아 대표는 "최근 10년간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유 비중이 9%에서 18%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자금 유입 흐름 일부 역전 시, 미국 외 지역 시장에 대한 강한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미국지수와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3.0배 벌어졌다. 그는 "아시아 가치주는 현재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역사적 관점에서도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밸류업(Value Up) 이니셔티브 추진에 주목했다. 구조적 변화 흐름에 있다고 평가했다.

조슈아 대표는 "주주환원 효과가 나타나면 증시로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한국의 유망 산업군으로 조선, 방산, 원전, 전력을 꼽았다.

일본에 대해서는 투자 논리가 유효하다고 봤다. 임금 상승이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한다고 짚었다.

인도는 종목을 선별한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

또, 중국에 대해 조슈아 대표는 "실적 및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저점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중국 반려동물 산업 성장 등에 주목했다.

로베코운용은 전 세계 13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총 운용자산(AUM)은 2025년 3월 말 2200억 달러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메리츠증권, 트레이딩 수익 중심축…리테일 확대·IB 체질 개선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4)]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메리츠증권(대표 장원재, 김종민)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자본력에 기반한 기존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리테일과 전통 IB(기업금융)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수익 기둥인 트레이딩(운용)을 기본 축으로, 리테일과 WM(자산관리)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또 DCM/ECM(채권/주식자본시장) 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인력 확충,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판관비 통제 가운데, 기존의 2 한화·DB 등 새 먹거리는 STO…중소 증권사 활로 모색 중소형 증권사들이 STO(토큰증권)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사업 전략과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형 증권사와의 실적 및 사업 경쟁에서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들은 STO 등 디지털자산 분야를 중심으로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이다.이달 금융위원회가 STO 관련 세부 정책 방향을 공개하며 제도화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추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STO 전담조직 꾸려 사업화 ‘속도’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증권사들은 STO와 디지털자산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교보증권은 디지털자산Biz부에 7명 안팎의 인력을 배치하고 STO를 비롯 3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 ‘숏돌이’ 알상무 “美 중심 국제금융질서 변화 누군가는 그 비용 지불해야” “미국 재정적자 문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경제 유튜브 슈카월드에서 ‘숏돌이’, ‘도서팀장’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알상무(본명 오동석)는 글로벌 매크로 시장의 중심인 미국과 경제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알상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이후 증권사 트레이더, 채권 애널리스트, 헤지펀드매니저 등을 거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알상무가 진짜 빛을 발하는 분야는 경제뿐만 아니라 각국의 정치, 문화, 외교 등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다.이러한 지식들을 모아 연결하고 시장이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한다. 심지어 음모론까지 제시한다. 하지만 음모론이 단순 의심을 하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