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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고수익 건강보험 전략 삼성생명 수익성 '톱'·교보생명 '성장성'…건전성 일제히 '흔들' [2025 1분기 생명보험사 리그테이블]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17 06:00

삼성 GA 채널 공격적 시책 제공·상품경쟁력 강화
교보생명 건강 상품 라인업 강화 보험손익 증가
킥스비율 경과조치 교보생명 외 삼성·한화 180%↓

[DQN] 고수익 건강보험 전략 삼성생명 수익성 '톱'·교보생명 '성장성'…건전성 일제히 '흔들' [2025 1분기 생명보험사 리그테이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고수익 건강보험 중심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는 삼성생명이 수익성에서 두각을 보이며 1위 생보사 지위를 공고히 했다. 빅3 3사 중에서 교보생명이 건강보장성 상품 판매로 높은 수익성을 보여줬다. K-ICS 비율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모두 하락해 자본건전성 유지가 모두 주효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금융신문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1분기 경영공시와 별도 기준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생명 순익이 7037억원으로 3사 중 가장 높았다. 자산 규모가 삼성생명이 한화생명, 교보생명 대비 2배 가량 많이 수익규모는 높을 수 밖에 없으나,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은 작년 1분기 대비 순익이 감소한 반면 삼성생명은 순익 증가율이 8%로 높았다.

ROA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1.01%로 동일했으며, 한화생명 ROA는 0.39%로 가장 낮았다.

ROE는 교보생명이 18.23%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생명이 11.48%로 두번째로 높았다. 한화생명 ROE는 4.76%로 ROA, ROE 모두 3사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교보생명이 보험손익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해 성장성이 가장 높았다. 한화생명은 순익, 보험손익, 투자손익 모두 하락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고수익 건강보험 전략 삼성·교보생명 성장세…CSM 증가 한화생명 감소

[DQN] 고수익 건강보험 전략 삼성생명 수익성 '톱'·교보생명 '성장성'…건전성 일제히 '흔들' [2025 1분기 생명보험사 리그테이블]이미지 확대보기
건강보험을 중점적으로 판매한 삼성생명, 교보생명 보험손익 성장세가 높게 나타났다.

삼성생명 보험손익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2799억원으로 3사 중 가장 높았다. 삼성생명은 홍원학닫기홍원학기사 모아보기 대표 취임 이후 고수익 건강보험 중심 판매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GA채널 고시책 제공, 건강보험 중심 신상품 출시로 건강보험 시장을 공략했다.

삼성생명은 'The 라이트 건강보험', '다모은 건강보험'이 인기몰이를 했다. The라이트 건강보험 '프리미엄클래스' 특약이 고가 비급여 치료 보장으로 타 상품 대비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건강고지형 10년 기준, 기존 일반 고지 상품보다 최대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해 인기가 높았다.

교보생명 보험손익이 1631억원으로 두번째로 높았다. 교보생명은 삼성생명보다 보험손익은 적었지만 전년동기대비 보험손익 증가율이 14%로 높았다.

교보생명도 삼성생명처럼 건강보험 중심 판매 전략이 보험손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교보생명은 건강보험 판매 증대를 위해 작년 말 상품마케팅실 산하 별도 건강보험 전담 건강보험사업부를 신설했다.

교보생명은 통합암보험, 뇌·심장보험, 치매·간병보험, 맞춤형 종합건강보험, 3대질환 종신보험 등을 출시했다.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이 교보생명 건강보험 상품 중 인기몰이를 했다.

한화생명 보험손익은 1042억원으로 3사 중에서는 보험손익은 가장 낮았으며,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14%로 두번째로 높았다.

한화생명은 건강보험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CSM 중에서는 일반보장이 68%, 종신보험이 26%를 차지한다고 밝혔지만 3사 중 가격, 담보 정책을 공격적으로 가져가며 수익성이 낮다. 시장에서는 종신보험 판매 비중이 아직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에 고수익성 건강보험 판매를 늘려 수익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중점 전략 상품으로 레이디H보장보험, 에이스H보장보험을 4월 출시했다.

수익성이 높은 건강보험을 판매한 삼성생명, 교보생명이 CSM도 성장세도 높게 나타났다.

삼성생명 CSM이 13조3090억원으로 CSM이 가장 높았다. 삼성생명 CSM은 작년 1분기 12조5049억원 대비 8041억원 늘었다.

한화생명 CSM이 8조8660억원으로 두번째로 높았지만 작년 9조2436억원 대비 3776억원 감소했다.

교보생명 CSM은 6조1979억원으로 3사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낮았지만 작년 1분기 5조8860억원 대비 3119억원 늘었다.

신계약 CSM은 삼성생명이 6578억원, 한화생명이 4882억원, 교보생명이 2573억원을 기록했다. 3사 모두 계리적 가정 변경 영향으로 작년 1분기 대비 감소했다.

투자손익은 삼성생명이 5344억원으로 3사 중 가장 높았으며 교보생명이 2528억원, 한화생명이 44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교보생명이 3.43%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생명이 3.34% 두번째로 높았으며, 한화생명이 3.19%로 가장 낮았다.

킥스비율 일제히 하락…부채 할인율·금리 인하·주가하락

금리 인하, 부채 할인율 정상화, 주가 하락 등 요인으로 킥스비율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모두 하락폭이 높았다.

삼성생명 킥스비율이 177.2%로 작년 1분기(212.8%) 대비 35.6%p 하락했다.

삼성생명은 금리 인하, 부채 할인율 정상화에 삼성전자 주가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삼성생명은 일반적인 생보사와 달리 채권보다 삼성전자 주식 비중이 높아 금리 영향을 적은 반면, 주가 영향을 크게 받는다.

삼성생명은 킥스비율 개선을 위해 장기채매입, 공동재보험 출재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 킥스비율은 경과조치 후 기준 186.82%, 경과조치 전 기준은 145.84%를 기록했다. 교보생명 1분기 킥스 비율은 경과조치 후 기준 작년 1분기 대비 29.91%p, 경과조치 전 기준 52.11%p 하락했다.

교보생명은 킥스비율 제고를 위해 신계약 CSM 증대, 재보험 출재를 통한 요구자본(보험위험) 경감과 고위험 자산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시장/신용위험 축소 등 킥스비율 개선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생명 1분기 킥스비율은 154.1%로 전년동기대비 19%p 하락했다.

한화생명은 장기채(국채선도 포함) 매입 확대로 금리위험액 축소 지속 실행, 투자리스크 축소를 위한 편입자산 분해 지속 및 주식위험 측정대상 자산 축소, 공동재보험 추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기본자본 규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매주 기획조정실장 주재(매월 전략기획부문장 주재)로 회의를 통해 요구자본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6월 10억 달러 규모 해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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