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코로나19의 본격 확산에 따른 주요 시장에서의 이동 제한 조치 시행,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해 2분기보다 크게 줄며, 이에 따라 판매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개소세 인하 등 세제혜택과 GV80·G80 등 고가 차량 판매 호조로 국내 시장에서는 비교적 선방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여파로 낮아진 시장전망치(3200억원)를 넘겼다.
현대차는 "우호적인 환율, 개소세 인하 등 국내 세제 혜택, GV80·G80 등 고가 차량 판매 호조 등"을 이유로 꼽았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