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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2050년 탄소중립 성장 선언…"사회 페인포인트 해결해야 지속성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06 09:3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 LG화학 부회장이 6일 '2050 탄소중립 성장'을 골자로 한 지속가능성 전략을 발표했다. 탄소중립이란 탄소(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을 합친 순증가량이 '0'이 되는 상태를 일컫는다.

LG화학은 4000만톤으로 예상되는 2050년 탄소배출량을 지난해 수준인 1000만톤 수준으로 억제하기로 했다. 감축량인 3000만톤은 자동차 1250만대가 1년간 뿜어내는 탄소량이다.

신 부회장은 "지속가능성전략이 모두 달성되는 2050년은 LG화학이 창립 100년을 넘어 다음 세기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은 물론 환경, 사회의 페인 포인트(불만사항)까지 해결하여 영속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생태계 보호 ▲책임 있는 공급망 개발/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LG화학은 전세계 사업장에 100% 재생에너지로만 제품을 만들겠다는 'RE100'을 추진한다. 재생에너지를 직접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만 생산하는 발전 사업자에게 사온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제품을 넘어 배출 폐기물까지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LG화학은 시장에서 사용된 플라스틱을 60% 포함한 친환경 제품(PCR PC)을 공급하고 있다. 이 원료 함유량을 85%까지 높인다.

또 2024년까지 PBAT과 PLA 등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는 미생물에 의해 자연에서 썩을 수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충전소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설도 곧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공급망 관리를 위해 인권·환경 이슈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사회적 문제가 있는 소재를 퇴출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배터리의 경우 아농착취 논란이 있는 핵심원료 코발트가 문제다. LG화학은 협력사 공급망 실사 의무화 등 추적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제공=LG화학.

제공=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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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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