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2009~2019년 10년간 이곳 점포를 찾은 고객을 상권별로 분석해본 결과, 영등포·동작·구로 등 인근 1차 상권 고객보다 2차(관악·마포·금천 등)와 3차(고양·광명·부천·인천 등) 상권 고객의 매출 비중이 눈에띄게 증가했다. 2009년 37%였던 1차 상권 고객 매출 비중은 2019년 41%로 4%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2~3차 상권의 매출 비중은 15%에서 33%로 증가했다.
신세계는 인근 복합쇼핑몰인 경방 타임스퀘어를 찾은 고객들이 신세계 영등포점도 함께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2·3차 상권 고객들이 늘었다는 것은 타임스퀘어점 방문을 목적으로 찾아오는 고객들이 증가했다는 뜻"이라며 "지난 10년 동안 타임스퀘어점의 경쟁력이 높아지며 상권 광역화가 빠르게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복합쇼핑몰과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타임스퀘어점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009년 9월 타임스퀘어가 개장한 뒤 신세계 영등포점에도 ‘백화점 큰 손’인 30·40대 고객 비중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타임스퀘어 오픈 전인 2008년 영등포점의 30대 매출 비중은 25%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35%로 10%포인트 증가했고 프리미엄 상품의 최대 고객층인 40대 고객도 20%에서 26%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신세계 영등포점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이들 고객을 잡기 위해 생활전문관, 식품관, 편집숍 등을 강화하는 점포 리뉴얼을 진행해왔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장(상무)은 “10년 만의 전체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마친 타임스퀘어점이 36년만에 이름을 바꾸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며, “상권이 광역화되고 소비력 있는 고객들이 늘어난 만큼 차별화된 매장 구성을 통해 서남부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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