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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뛰어든 신세계백화점, 자체 화장품 브랜드 내놨다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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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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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세계백화점

사진 = 신세계백화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제작한 화장품 PB(Private Brand) ‘오노마(onoma)’를 출시한다. 브랜드 기획부터 제조까지 신세계가 직접 준비한 첫 화장품 브랜드다. 여성복과 주얼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브랜드를 선보인 신세계는 이번 기회에 'K-뷰티'를 통해 공략할 계획이다. PB는 유통업체의 자체 상품으로, 유통업체가 직접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담당한다.

신세계는 오는 22일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오노마는 고대 그리스어로 이름과 명성을 뜻한다. 개인의 타고난 아름다움을 빛나게 해주는 에센셜 스킨케어 화장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모두 각자 고유의 이름이 있는 것처럼 피부 역시 제각각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아울러 각 피부 고민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대표 상품인 오노마 에센스(35ml/총 6종)는 4만2000원~5만2000원, 노모어 토너 에센스 액티베이터(150ml) 3만2000원대 등이다.

이번 ‘오노마’ 출시까지는 신세계의 노하우가 그대로 접목됐다. 오랜 기간 백화점을 운영하며 패션과 뷰티 시장을 선도해 온데다, 국내 최초 뷰티 편집숍 시코르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더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는 ‘스마트 컨슈머(smart comsumer)’에 주목했다. 여러 체험형 콘텐츠를 찾아다니고 경험을 공유하는데 익숙한 고객층을 겨냥해 뛰어난 성분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었다. 수분, 보습, 미백, 탄력 등 고민에 따라 맞춤형으로 골라 쓸 수 있는 6종류의 에센스가 대표 상품으로, 전 품목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능을 검증을 거쳐 안전하면서도 혁신적인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었다고 자평한다.

한편 신세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브랜드를 선보이며 백화점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직접 제작한 프리미엄 여성복 ‘델라라나’,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 컨템포러리 의류 ‘일라일’, 란제리 ‘언컷’, 맞춤셔츠 ‘분더샵 카미치에’ 등 자체 브랜드의 숫자도 꽤 된다.

신세계백화점 김영섭 상품본부장은 “신세계만의 유통·브랜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를 처음 선보인다”면서 “그동안 K뷰티 업계를 선도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해온 만큼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특별한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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