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하나은행장과 김태오 DGB금융 회장 겸 대구은행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아랫줄 왼쪽부터)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가운데줄 왼쪽부터)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 손병환 농협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이문환 케이뱅크은행장(윗줄 왼쪽부터). /사진=은행연합회
이미지 확대보기은행연합회는 22일 은행회관에서 이주열 총재와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 15개 사원은행장, 4개 유과기관장 등이 경제·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과 신용시장 안정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에 은행권이 적극 동참하고 있는데 대하여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주열 총재는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권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금융의 도전과제 등에 대하여 함께 토론했다.
김태영 회장도 한국은행이 여러 대책을 마련하여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태영 회장은 “은행권도 적극적으로 실물경제를 떠받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기준 약 10조 60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지난 2월 7일부터 6월 17일까지 약 4개월 간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총 101조 1000억원의 신규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등을 지원했으며, 총 291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연수원을 제공하고, 콜센터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으며, 꽃 소비 촉진 운동 및 착한 소비 캠페인 동참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도 적극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김태영 회장은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우산을 함께 쓰고 동반하는 동반자 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은행산업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전략 서비스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