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통합IT센터 건물 전경./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19년 1월에 시작한 'MG새마을금고 신축IT센터 이전 구축'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구축된 IT센터는 총 연면적 8447평(2만7926㎡)규모이며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동(9층)과 서버, 주요 장비를 설치한 IT동(5층), 2개동으로 준공됐다.
사무동과 IT동 동선을 분리해 외부인의 IT동 서버실 출입을 원천 차단하고 카드키, 생체인식, 고성능 CCTV등을 활용해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무동은 종합상황실과 보안 관제센터를 비롯해 사무 공간, 휴게실, 구내식당, 헬스장, 대강당, 화상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춰 업무능률 향상을 꾀했다.
IT동은 내진설계와 이중화된 기반설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의 IT센터를 구축했다. 고효율 장비로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전력 이중화 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생체인식 기반 물리적 보안 장비들과 네트워크 회선 이중화 구성을 통해 금융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였다. IT센터에는 친환경 기준도 적용됐다. 외부 공기 활용과 신재생 에너지 지열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한 지능형 건축물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신축된 통합IT센터를 통해 전국 새마을금고 1300개(3200여개 점포)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인프라를 제공한다. 고도화된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통해 표준화, 집중화된 IT서비스를 운영해 새마을금고 디지털 금융을 견인할 계획이다.
2020년 주요 경영 목표로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강조해 온 박차훈닫기박차훈광고보고 기사보기 중앙회장은 “금융의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통합IT센터가 새마을금고 디지털금융의 혁신을 이끌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