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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현대차 차량구독 '현대 셀렉션'…고객경험 더하다

기사입력 : 2020-05-07 08:53

현대 셀렉션. 사진=현대차.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유에서 공유로' 옮겨가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차량구독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20일 월 구독형 서비스 '현대 셀렉션'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지난해 첫 런칭된 현대 셀렉션은 월 단위로 일정 요금을 내면 현대차 일부 모델을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는 구독경제형 모델이다. 요금에는 차량관리비, 보험료, 자동차세 등이 포함됐고, 가입부터 차량반납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 앱으로 할 수 있어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번 개편을 통해 현대셀렉션 서비스 차종은 기존 종에서 6종(신형 아반떼, 베뉴, 쏘나타, 투싼, 그랜저, 팰리세이드)로 확대됐다.

요금제도 1가지에서 차급별로 3가지(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으로 개편됐다.

차량을 배송·회수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지역도 기존 서울에서 인천·경기까지 넓어졌다.

이번 개편은 지난 시범운영 기간 동안 현대셀렉션을 이용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현대차는 설명한다.

현대차 이용자 조사 통계에 따르면 현대 셀렉션 이용 목적으로 절반 가량이 "신차 구매 전 차량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 이용자 평균 연령도 43세로, 구독경제에 익숙한 2030세대 보다 3040세대가 많았다.

국내 소비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본격적인 구독경제 모델이라기 보다 시승의 연장선이라는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발맞춰 현대차도 서비스 차량에 디지털키, 스마트센스 등 첨단기술이 탑재된 중상위 트림을 배치해 고객경험을 확대했다.

향후에는 현대셀렉션에 고성능N 라인업은 물론 킥보드, 카쉐어링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계해 밀레니얼 세대를 본격적으로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셀렉션 앱 가입자는 절반 이상이 구독 서비스에 익숙한 20~30대로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고객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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