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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톺아보기] 심플·소소함 등 강조한 겨울 이색 제품 출시 눈길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0 06:05

세븐일레븐 ‘도시락 정석’, 고티카 ‘콜드블루 윈터 에디션’ 등 등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쉼 없이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 브랜드부터 e커머스와 편의점, 대형마트·백화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꾀한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신상품과 기존 상품을 넘어 브랜드를 비롯해 트렌드 등을 톺아본다. <편집자주>

식음료 업계가 심플·소소함을 강조한 겨울철 이색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겨울철에도 다양한 입맛을 가진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해당 제품을 내놓고 있다.

피자알볼로 목동피자. /사진=피자알볼로.

피자알볼로 목동피자. /사진=피자알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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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강조한 스테디셀러

세븐일레븐 ‘도시락의 정석’ 시리즈는 기본에 충실한 구성을 통해 지난해 7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전통적인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반찬들로만 구성한 상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변화를 주기보다 기본에 충실한 맛과 제품이 오히려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며 “외식업계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맛을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피자알볼로의 ‘웰빙피자’와 ‘정통피자’ 카테고리에 있는 메뉴들도 호응을 얻고 있다. 웰빙피자 카테고리의 ‘목동피자’는 100% 임실 치즈를 사용, 피자에 빠질 수 없는 햄을 푸짐하게 얹어 토핑보다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채웠다. 정통피자는 라지 사이즈 1만원대 후반의 합리적인 가격과 실속 있는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햄, 옥수수, 피망 등 10가지 기본 재료가 조화롭게 토핑된 ‘콤비네이션피자’는 매달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요거프레소는 스테디셀러로 ‘아메리카노’를 꼽으며 커피 기본인 원두 품질에 집중하고 있다. 아메리카노는 계절과 나이대 상관없이 모든 소비자층에서 꾸준하게 소비되는 메뉴이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시그니처 블렌드’라는 고품질 원두를 개발하는 등 최상의 원두를 활용한 아메리카노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통업계가 소소함을 강조한 상품들을 내놨다.

유통업계가 소소함을 강조한 상품들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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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함 강조 상품 출시 봇물

소비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제품들도 많다. 코카콜라의 프리미엄 캔커피 브랜드 조지아 고티카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따뜻한 겨울 감성을 담은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윈터 에디션’ 2종(아메리카노, 카페라떼)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겨울 특유의 설렘을 불러일으키는 눈꽃 패턴과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하게 하는 솔방울 장식을 패키지에 담았다. 이는 연말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선물 같은 느낌을 준다고 고티카 측은 설명한다.

배상면주가는 연말을 맞아 후르츠 라이스 와인 ‘심(心)술’의 크리스마스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 패키지에는 상징적인 캐릭터 당나귀를 산타와 루돌프로 시즌에 맞게 재해석했다. 레드, 그린 등 크리스마스를 연상하게 하는 컬러를 활용해 함께 나누고 싶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콜릿 전문기업 허쉬는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 패키지로 행운을 전하는 ‘럭키 허쉬 골드(Lucky Hershey’s Gold)’를 내놨다. ‘럭키 허쉬 골드’는 행운을 상징하는 럭키 참(행운 액세서리)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달콤하고 짭짤한 럭키 허쉬 골드를 통해 매일 선물을 받는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서 제작됐다.

해태제과도 최근 오예스 오리지널보다 3배 가량 큰 ‘오예스 Big’ 대구·경북 주류사 금복주는 고유 캐릭터 '복영감'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선보였다. 소비자들의 소소한 감성을 강조하는 제품을 출시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이런 소비자들을 위해 유통업계에서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아름다운 패키지와 높은 퀄리티를 지닌 아이템들을 연달아 출시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전해줄 센스 있는 아이템들이 많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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