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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톺아보기] 유통가 ‘치즈 열풍’…해당 신제품 출시 봇물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12 17:19

버거킹·아웃백·이마트·뚜레쥬르 등 관련 치즈 제품 선보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쉼 없이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 브랜드부터 e커머스와 편의점, 대형마트·백화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꾀한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신상품과 기존 상품을 넘어 브랜드를 비롯해 트렌드 등을 톺아본다. <편집자주>

/사진=버거킹.

/사진=버거킹.



유통가에서 음식의 풍미를 더하고 비주얼까지 풍성하게 해주는 치즈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맛과 비주얼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버거킹은 최근 더욱 깊고 풍부한 맛과 비주얼의 신제품 ‘더콰트로치즈’ 메뉴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버거킹이 처음 선보이는 고품격 치즈번으로 더 특별하고 강렬해진 프리미엄 버거이다. 모짜렐라 치즈가 토핑돼 고소하면서도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치즈번, 직화로 구워 진한 불맛을 느낄 수 있는 100% 순쇠고기패티에 화이트체다치즈, 슈레더치즈와 치즈소스를 함께 첨가했다.

함께 출시된 ‘더콰트로치즈X’는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두툼한 스테이크 패티에 새콤매콤한 할라피뇨가 더해져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더콰트로치즈는 2020년 식음료업계 트렌드인 ‘치즈 열풍’을 이끌 주역으로 고품격 치즈번과 함께 식재료부터 다양한 종류의 치즈 배합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서 개발한 제품”이라며 “최근 또다른 소비 트렌드인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것)’에 어울리는 특별하고 강렬해진 맛과 비주얼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블랙 라벨 치즈 플람베’는 ‘인스타그래머블’한 메뉴로 SNS에서 화제가 되며 지난 에디션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높은 도수의 알코올을 부어 불을 붙이는 플람베 조리법으로 따뜻하게 녹인 '프로볼로네 치즈'를 가니시로 곁들이는 메뉴로, 추운 날씨에 맛과 볼거리를 모두 선사하는 평이다

/사진=CJ푸드빌.

/사진=CJ푸드빌.



치즈 관련 디저트도 다양해졌다. 이마트 ‘프리미엄 마켓’을 콘셉트로 운영하고 있는 SSG푸드마켓 도곡점은 수제 치즈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영준목장’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치즈 디저트 바(Cheese Dessert Bar)’를 런칭했다. 매일 새벽에 짜낸 원유에 유기농 재료를 더해 만든 수제치즈와 국내산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딸기 등을 함께 활용한 건강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뚜레쥬르가 출시한 ‘치즈방앗간’은 꿀이 듬뿍 발린 쫄깃한 빵에 '체다, 크림, 파마산 치즈'가 들어간 제품으로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30만개를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냉동HMR에서도 다양한 치즈 메뉴가 출시되고 있다. 풀무원식품이 선보인 100%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와 꿀을 사용한 ‘모짜렐라 치즈볼’, 팥앙금과 뉴질랜드산 자연 크림치즈를 넣은 ‘앙크림 치즈볼’ 2종은 전용 빵가루를 개발, 적용해 바삭함을 높이고 도우에는 쫄깃한 식감을 더해 전문점 스타일의 치즈볼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슈완스의 대표 피자 브랜드인 ‘레드 바론(Red Baron)’을 론칭, 정통 시카고식 ‘레드 바론 딥디쉬 치즈피자’를 선보였다. 치즈를 24% 함유하여 깊고 진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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