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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톺아보기] 스타벅스 자랑 된 ‘장애인 바리스타’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0-02-03 11:42 최종수정 : 2020-02-04 08:40

지난해 기준 총 409명, 고용률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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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쉼 없이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 브랜드부터 e커머스와 편의점, 대형마트·백화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꾀한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신상품과 기존 상품을 넘어 브랜드를 비롯해 트렌드 등을 톺아본다. <편집자주>

스타벅스는 총 409명의 장애인 파트너를 고용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는 총 409명의 장애인 파트너를 고용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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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를 맞아 유통가에서는 다양한 상생 방안을 펼치고 강조하고 있다. 가맹점주를 비롯해 소외 계층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서 그 기업의 대표 활동이 된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스타벅스의 ‘장애인 바리스타’다. 상생 활동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 스타벅스의 자랑이 됐다.

3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고용된 장애인 파트너는 총 409명이다. 중증 장애인은 333명, 경증 장애인은 76명이다. 중간급 관리자는 51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벅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4%(4.2%)가 넘는다.

스타벅스 측은 “장애인 법적 의무 고용율인 3.4% 보다 높은 고용율을 보이고 있다”며 “스타벅스는 그보다 많은 수의 장애인을 고용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중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도 나왔다. 그 주인공인 최초 청각장애인 점장인 권순미씨다. 그는 2018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 근로자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권 점장은 2011년 스타벅스 장애인 공채 1기로 입사, 2018년 점장으로 승격했다. 현재 근무지는 송파아이파크점이다.

해당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지고 있다. 장애인 날 기념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쉽’ 등을 개최한 것.

스타벅스 관계자는 “채용 이후에도 바리스타 직무 적응과 안전한 근무를 위해 장애인 인사관리 담당 파트너가 수시로 면담을 진행하며 장애인 파트너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스타벅스 코리아 최초의 청각장애인 점장 권순미 점장이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 근로자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장애인 인사관리 담당자인 파트너행복추진팀의 박종환 파트너가 장애인고용촉진 정부포상 업무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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