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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발로 뛰는 경영 시동건다 "코로나19 이후 성장 준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27 10:27 최종수정 : 2020-03-27 11:28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그룹 회장은 27일 "코로나19 위기 이후 성장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계열사별 현황·전략 점검, 현장방문 등 활발한 경영행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정기주주총회에서 서면으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모든 어려움에도 기회가 있기에 LG는 슬기롭게 대처하며 위기 이후의 성장을 준비토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성장동력의 발굴∙육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한편, 기업 시민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고객과 투자자,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LG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흔들림 없이 고객 가치를 가장 최우선에 두고 멈춤 없는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계열사별 사업장 가동현황을 매일 확인한다. 또 그는 임직원 안전에 대해서도 각 CEO와 관련 조직이 "세세히 살피고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구 회장은 이르면 30일부터 글로벌 판매 감소 및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주요 사업부문에 대한 경영현황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달라질 기업 환경에서 대응해야 할 일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진정 국면과 함께 현장경영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권영수 ㈜LG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신규 사외이사에는 조성욱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가 선임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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