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2011년 10월 이후 8년 5개월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3-12 13:5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과거 사이드카 발동내역./ 사진=한국거래소

▲과거 사이드카 발동내역./ 사진=한국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12일 오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4분 37초에 선물가격 하락으로 인해 5분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사이드카 발동)된다고 공시했다.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거래 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할 경우 발동된다. 발동 시점으로부터 5분이 지나면 자동 해제된다.

사이드카는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1996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도입됐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200 선물은 전일종가(기준가격) 256.90포인트에서 243.90포인트로 5.06%(13포인트) 하락한 후 1분 이상 지속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1년 10월 4일 유럽 재정위기이후 8년 5개월만에 처음이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44포인트(4.69%) 하락한 1818.8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5% 넘게 내린 1808.56까지 떨어져 1810선마저 뚫리기도 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