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당 배당금은 2018년 900원에서 2019년 1150원으로, 250원 증가했다.
다만 기아차가 지난해 영업이익 2조원대를 회복함에 따라, 배당성향은 31%에서 25%로 줄었다.
이에 대해 주우정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최소 25% 유지하겠다는 약속은 지킨 것"이라며 "중장기 수익목표(2025년 영업이익률 6%)를 달성하면 자연스럽게 주당 배당 금액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그는 "실적목표를 달성하고 자본부문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을 실행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내실을 기하는 것이 주주가치를 지키는 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