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프리미엄 슈퍼카들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서킷을 주행하며 극한의 내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AMG GT4, 아우디 R8 등이 참가한다.
개막전이 열리는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은 한 바퀴에 5.9km이며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특성상 거센 모래 바람,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 환경과 노면 상태에 놓여있다.
한국타이어가 대회를 후원하는 것도 이같은 환경에서 자사 제품의 품질을 입증하기 위해서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 레이싱팀이 최초로 참전한다. 지난해 CJ 슈퍼레이스를 석권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팀이 그 주인공이다.
조항우 대표 겸 선수를 필두로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 김종겸 선수를 비롯해 2019년 페라리 챌린지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박재성 선수와 함께 선수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GT4 클래스'에 메르세데스-AMG GT4 차량을 타고 출전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