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경찰 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렸다. ‘백범 김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경찰’이라는 주제로 중국, 일본과 국내 학자들이 참여해 임시정부 경찰활동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실시했다.
세미나는 한시준 전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정양모 빙그레공익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임호선 경찰청 차장 등 경찰관계자와 학계, 일반 참가자 270여명이 참석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이번 국제학술세미나에 앞서 지난 8월에는 경찰청과 협력사업으로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 중 20명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추천 받아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내년까지 총 40명에게 60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지난 2011년 2월 빙그레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체계화, 효율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됐다.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계기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경찰에 대한 학문적 고증과 학술적 저변이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