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잘 나가는 신세계 '노브랜드 버거'...코엑스점 추가 오픈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9-09-30 09:00

3개 매장서 6주 만에 10만개 판매
가심비 전략 주효..."인지도 높일 것"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노브랜드 버거 4호점 코엑스점. /사진제공=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4호점 코엑스점.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8월 론칭한 노브랜드 버거의 판매량이 6주 만에 1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3개 매장에서 매장당 하루 1000~1500개 가량 판매하며 거둔 실적이다. 햄버거 업계에서는 매장당 하루 판매량이 1000개 이상이면 매우 좋은 실적으로 여긴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인기 원인을 소비자들의 '초가치(超價値) 욕구' 충족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경기침체로 씀씀이는 줄였지만, 좋은 가치의 제품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이 뛰어난 햄버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론칭에 앞서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했다. 20여명의 셰프들이 3년간 햄버거의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최적의 식재료와 조리방법을 찾아 테스트해왔다. 여기에 식품유통 및 제조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보다 낮은 가격으로 햄버거를 선보일 수 있는 방법도 적용했다.

노브랜드 버거 매장은 오픈과 동시에 각 지역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노브랜드 버거 1호점 홍대점의 하루 판매량은 평일 1500개, 주말 2000개를 기록하고 있다. 2호점 스타필드시티 부천점과 3호점 중화점도 각각 하루 1000개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노브랜드 버거 4호점 코엑스점을 오픈했다. 신세계푸드는 코엑스 전시동 1층에 152㎡(46평) 규모로 문을 연 코엑스점을 통해 평일 직장인, 주말 가족단위 소비자에게 노브랜드 버거의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연간 4000만명이 찾는 코엑스에서 노브랜드 버거의 뛰어난 맛과 합리적 가격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높여갈 것"이라며 "앞으로 맛과 서비스의 수준도 더욱 끌어올려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서양식 패스트 캐쥬얼 푸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햄버거 전문점이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햄버거에 비해 약 20% 두꺼운 패티를 사용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단품 1900~5300원, 세트 3900~6900원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