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조현준 회장 "13억 인구 인도 시장 적극 공략" 효성, 인도 스판덱스 공장 본격 가동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9-23 12:20

인도 스판덱스 공장 가동 시작… 연 1만 8000톤 생산
인도 시장 점유율 70%까지 확대 나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효성 인도 스판덱스 공장이 20일 본격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조현준닫기조현준광고보고 기사보기 회장이 100년 효성의 전략적 기반으로 낙점한 인도의 첫 스판덱스 생산 시설이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아우랑가바드시 인근 아우릭 공단에 위치한 이 공장은 연간 1만 8천톤의 스판덱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부지 면적이 약 40만 제곱미터(약 12만 평)에 이른다.

△효성의 인도 스판덱스 공장의 전경/사진=효성

△효성의 인도 스판덱스 공장의 전경/사진=효성

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는 인구가 약 13억 7000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며, GDP는 약 2조 7200억 달러로 세계 7위의 경제 대국이다. 효성은 신설 공장을 인도 내수 시장 공략의 주춧돌로 삼아 현재 약 60%의 시장 점유율을 70%까지 끌어올리고, 향후 수요와 성장 전망에 맞춰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현준 회장은 “13억 인구의 거대 소비시장인 인도를 적극 공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5월 연임에 성공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22년까지 제조업의 GDP 기여율을 현재 16%에서 2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등 제조업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다.

2007년 인도에 진출한 효성은 2016년 푸네 지역에 초고압 차단기 생산공장을 설립했으며, 이번에 스판덱스 공장을 가동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며 인도에서 연 3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인도 첫 스판덱스 공장을 성공적으로 가동한 효성은 다음 증설지로 미주 지역을 검토 중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