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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효성·효성첨단소재, 정부 탄소섬유 국산화 의지에 ‘급등’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8-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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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효성

▲자료=효성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효성과 효성첨단소재가 급등하고 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효성을 방문해 탄소섬유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으로서 주가각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8분 현재 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6.5%(5600원) 오른 9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효성첨단소재 또한 전일 대비 12.99%(1만6500원) 급등한 14만35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신규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소재 국산화의 일환으로 탄소섬유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효성첨단소재는 현재 2000톤의 생산능력를 오는 2028년 2만4000톤까지 약 12배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이에 화답했다.

이에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탄소섬유는 문대통령의 수소경제와도 일맥상통한다”며 “특히 수소차의 수소탱크를 탄소섬유로 제작할 시 스틸 대비 경량성이 뛰어나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현대차가 수소차 '넥쏘' 수소탱크용 탄소섬유를 내년 말 국산화를 목표로 테스트 중인 점도 긍정적”이라며 “사우디아람코 또한 올해 6월 효성첨단소재와 탄소섬유 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탄소섬유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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