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아시아나항공, 오늘(3일) 오후 2시 매각 예비입찰 마감…미래에셋대우 등 인수전 안개 국면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03 09:11

금호산업 보유 주식 6869만주 매각 딜, 인수 참여자 등장에 주목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금호그룹 오너가 3세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금호그룹 오너가 3세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늘(3일) 오후 예비입찰을 마감, 매각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미래에셋대우 등 최근 부상한 인수 후보자들도 있지만, 여전히 안개 국면이다.

금호산업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은 이날 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을 마감한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63주(지분율 31.0%·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매각 방식은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을 통채로 인수하는 '일괄 매각'이 원칙이다.

인수 후보자에 대해서는 안개 국면이다. 이미 인수 후보자로 거론된 SK, CJ, 한화 등에서 ‘인수에 관심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이 가운데 어제(2일) 미래에셋대우가 유력 후보자로 부상해 눈길을 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항공사 직접 인수가 어려운 만큼 전략적 투자자들과 손을 잡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대우와 손잡을 곳으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참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5월 지주사로 전환해 자금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해 다른 투자자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건설업계에서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은 곳으로 분류되지만 1조원 이상의 인수 금액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여타 투자자들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대해 많은 기업들이 신중한 이유로는 항공업계 업권이 변화됐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올해 2분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약 10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제주항공, 진에어 등 최근 실적 호조를 보였던 저비용항공사(LLC)도 200억~300억원 내외 적자를 보였다.

이는 여객 수요 성장 둔화, 비용 증가, 환율 상승, 항공화물 수요 부진, 한-일 외교 갈등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소영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수석애널리스트는 “지난 5년간 평균 40%에 육박하던 LLC 국제여객 수송량 성장률은 올해 상반기 15%대로 급감했다”며 “과거 외형 성장 결과로 작용한 고정비가 늘어났고 글로벌 물동량이 줄어든 것도 실적 부진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한-일 무역분쟁, 지소미아 파기 등 각종 정치·경제 이슈로 일본 주요 노선 아웃바운드 탑승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감소했다”며 “대체 지역으로 꼽히는 동남아·중국 등에서 경쟁이 심화될 경우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금호건설, ‘송도 세브란스병원’ 신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이 총 공사비 3910억원 규모의 ‘송도 세브란스병원’ 신축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금호건설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발주한 송도 세브란스병원 신축공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4만5000㎡ 규모의 종합병원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3910억원으로 준공 목표는 2028년이다.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진료시설과 함께 바이오 분야 연구 기능을 갖춘 의료·연구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원주 이어 송도까지…의료시설 시공 확대금호건설은 의료시설 건축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2 전국 3306가구 청약…경기에 2595가구 집중 추석을 앞둔 9월 넷째 주 전국에서 3300여 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전체 물량의 약 78%가 경기도에 집중된 가운데 성남 분당과 평택 고덕, 수원 등에서 주요 단지의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10곳에서 총 3306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도시형생활주택과 공공지원 민간임대, 민간참여 공공분양, 오피스텔, 조합원 취소분을 포함하고 행복주택은 제외한 규모다.경기도에서는 7곳, 2595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청약 물량의 78.5%다. 주요 단지의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에 집중됐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새로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없다. 당첨자 발표는 9곳, 정당계약은 7곳에서 진 3 해태제과, 오예스·포키 등 25개 브랜드 가격 인상…평균 7.8%↑ 해태제과가 오예스·포키·홈런볼 등 주요 과자와 초콜릿 제품 가격을 올린다. 일부 제품은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중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조정에 나선다.해태제과는 10월 1일부터 거래처별로 순차적으로 25개 브랜드의 제품 가격을 평균 7.8%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주요 제품별로 보면 오예스(360g)는 6600원에서 7000원으로 6.1% 오른다. 포키 오리지널·극세·딸기·블루베리는 1900원에서 2200원으로 15.8% 인상된다. 홈런볼(46g)은 1900원에서 2000원으로 5.3% 오른다.허니버터칩(60g)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가루비감자칩(55g)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인상된다. 이밖에 오사쯔, 신당동떡볶이, 버터링골드, 사브레 등도 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