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3일 예정된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원칙에 따라 직접 항공사를 인수하지 못하는 만큼 신용도와 자금력을 갖춘 우량한 전략적투자자(SI)와 손잡고 인수전에 뛰어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대우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그룹 등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참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지주사로 전환해 자금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해 다른 투자자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지난 7월 25일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매각 주간사는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이다.
금호산업은 3일 예비입찰을 거쳐 내달 경 본입찰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날까지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애경그룹과 한진칼 2대 주주인 사모펀드 KCGI 두 곳이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31.05%)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를 인수자가 모두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일 종가 기준 구주 평가액은 약 3874억원이다. 여기에 에어부산·에어서울 등 자회사와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매각 가격은 '2조원+α'로 예상된다.
당초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최근 항공 업황이 부진한 데다 몸값이 2조원 안팎으로 추정되면서 흥행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2분기 영업손실 1241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에 대한 분리매각 가능성도 제기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를 묶어서 파는 통매각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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