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란도에 탑재되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대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을 자랑한다.
또한 코란도 가솔린은 국내 SUV 가운데 유일하게 저공해 3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트림은 C3, C5, C5 프라임, C5 플러스, C7 등 5가지로 운영된다.
주력 모델인 C5부터 LED 포그램프가 기본 적용돼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C5 프라임 이상 모델은 ▲사각지대 감지(BSD) ▲후측방 접근 충돌방지 보조(RCTAi) ▲탑승객 하차 보조(EAF) 등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패키지Ⅰ'이 기본 제공된다.
C5 플러스 모델 이상을 선택할 경우 동승석 통풍시트, 4-way 럼버서포트가 적용된 운전석 전동시트까지 최고급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충돌 직전 탑승객의 신체를 잡아 주었다가 필요 시 순간적으로 압박을 해제시켜 상해를 예방하는 동급 유일 첨단 안전벨트 시스템이 1열은 물론 동급 유일 2열에도 적용되며,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하는 7에어백을 적용해 가족의 안전을 책임진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 국도에서도 동작하는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비롯해 다양한 주행정보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표현해 주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으로 여행의 즐거움까지 챙겼다.
트림별 가격은 ▲C3 2256만원 ▲C5 2350만원 ▲C5 프라임 2435만원 ▲C5 플러스 2570만원 ▲C7 2755만원으로 책정됐다. 코란도 디젤 대비 190만원 가량 저렴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는 고효율의 디젤 모델에 이어 우수한 정숙성 및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가솔린 모델이 새롭게 합류함으로써 엔트리 패밀리 SUV 코란도를 용도와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