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기존 2층 WRC 전시 공간을 'N체험존'으로 전면 리뉴얼했다.
N체험존은 N 레이싱 트랙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프로토타입 차량이 양산차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현해 N 브랜드의 탄생부터 현재·미래로의 여정을 담았다.
2014년 WRC에서 현대차 첫 우승을 안겨준 i20 WRC 랠리카, WTCR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i30N TCR, 2017년 뉘링부르크링 내구레이스에 출전한 i30N 프로토 차량, 하반기 출시 예정인 'N퍼포먼스 파츠'로 장식된 벨로스터N 퍼포먼스 쇼카 등 차량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포토존, 타이어 교체 체험, 레이싱 게임 등 간전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또한 현대차는 'N체험존'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8월4일까지 '#디스커버N' 행사 주간을 운영한다.
WRC 초기 출전 차량인 베르나 랠리카, RM(레이싱미드십)16 콘셉트카, 콘셉트카 '비전GT' 등이 이 기간에만 추가 전시된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한 고객 초청 행사 '헤리티지 라이브#6'이 진행된다. 8월4일에는 레이싱 게임 WRC7 e스포츠 대회 결승전이 열린다.
코넬리아 슈나이더 현대차 스페이스이노베이션담당(상무)은 "고성능 브랜드 N을 자세히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토마스 쉬메이라 현대차 상품전략본부장(부사장)은 "회사는 전동화, 수소차 부문과 고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준비 중이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개발과 올바른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