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고성능 N브랜드인 벨로스터N TCR, i30N TCR, i30 패스트백N 등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해 각각 종합순위 45위, 94위, 97위로 완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2016년부터 4년째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벨로스터 N TCR은 올해 처음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해 45위라는 순위를 남겼다.
내구 레이스는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주행하며 차량의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대회다. 순위는 24시간 동안 총 주행거리를 측정한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좁은 도로 폭과 큰 고저차, 다양한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이라고 불린다. 올해 대회에는 총 155대의 차량이 출전해 102대가 완주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경주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고성능 N을 치열하게 단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