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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일본 수출규제 장기화 대비...기업-정부간 핫라인 구축" 30대 총수에 제안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10 14:13 최종수정 : 2019-07-10 15:22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30개 기업집단 경영진과 만나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가 장기화될 것을 대비해 정부와 기업간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경제계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외교적 해결 노력에도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이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관 비상 대응체제를 갖추자"고 했다.

주요그룹 CEO와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김상조닫기김상조기사 모아보기 청와대 정책실장이 상시 소통체제를 갖추자는 것이다. 또한 그는 장·차관급 범정부지원체제를 운영해 단기·장기적 대책을 함께 세우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부품·소재 공동개발이나 공동구입을 비롯한 수요기업 간 협력과 부품·소재를 국산화하는 중소기업과 협력을 더욱 확대하길 바란다"면서 "정부만으로는 안 되고 기업이 중심, 특히 대기업의 협력을 당부한다"고 했다.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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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 수석부회장,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 회장 등 국내 주요 30개 그룹 총수 등 최고경영자와 4개 경제단체 회장 등 총 34명 재계 인사가 참석했다.

자산 10조원 이상 34대 기업집단 가운데 부영, 대림, S-OIL 등 3개 기업은 이번 회동에서 빠졌다. 손경식 CJ 회장은 경총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 회장은 일본 출장 일정으로 불참했고,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대신 자리했다.

<'경제계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 재계 참석자>
◇ 자산 10조 이상 기업집단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허창수 GS 회장 ▲김병원 농협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구자열 LS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 부회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장형진 영풍 회장 ▲김홍구 하림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회장 ▲이원태 금호아시아나 부회장 ▲백복인 KT&G 사장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진 KCC 회장

◇ 경제단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CJ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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