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SK행복나눔재단에 따르면 'SK뉴스쿨 2019 입학식'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재단 사옥에서 진행됐다.
SK 뉴스쿨은 SK행복나눔재단과 행복에프앤씨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20대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는다.
SK 뉴스쿨은 조리학과, 서비스학과로 구성된 푸드 분야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SK 뉴스쿨은 현재까지 셰프 및 서비스 전문가 310명을 배출하는 등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신입생 모집에는 조리학과 20명, 서비스학과 16명을 최종 선발했다. 신입생 36명은 외식 전공자 외에도 항공정비, 법학, 화학, 건축 등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보유한 청년들이다. 특히 서울·경기 거주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4명 중 1명이 지방 거주 청년으로 SK 뉴스쿨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높아지기도 했다.
올해 SK뉴스쿨은 외식산업 종사자로서 가져야 할 먹거리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교육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해 새로 도입한 사회적 가치 프로그램을 공고히 하여 청년에게 나눔과 공존의 가치를 가르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학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제도, 근로 장학제도 등을 도입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범환 행복에프앤씨재단 이사장은 “SK 뉴스쿨은 탄탄한 기본기와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식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정상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입생들이 푸드 전문 교육뿐만 아니라 인문예술교육, 사회적 가치 연계 학습을 통해 전문성을 갖춰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