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트럼프 “1~2주 내 미중 무역회담 관련 엄청난 빅뉴스 나온다”(상보)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주 안에 중국과의 무역회담과 관련해 엄청나게 놀라운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모든 협상이 순조롭게 흘러간다면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엄청난 ‘빅뉴스’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중국과 무역합의를 이루고 싶다”며 “이는 양국 모두에 대단히 좋은 일이자 우리가 진정으로 달성하려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월1일로 예정된 대중 관세인상을 미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중 무역협상단이 강제 기술이전과 지적재산권 보호, 농업과 서비스, 환율 등 구조적 문제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양국이 추가로 진전을 이룰 경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러라고에서 최종 합의를 위한 정상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양국 모두에 매우 좋은 주말이었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