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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용 매직'...LG생활건강, 연간 영업이익 최초 1조원 돌파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24 14:04 최종수정 : 2019-01-24 14:09

화장품·생활용품·음료사업 모두 견조한 실적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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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차석용닫기차석용기사 모아보기 LG생활건강 부회장의 '매직 경영'이 견조한 실적을 빚어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최초 1조원을 돌파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6985억원, 영업이익 2108억원, 당기순이익 1013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14.2%, 13.9%, 23.5% 오른 수준이다.

지난해 전체 실적은 매출 6조7475억원, 영업이익 1조393억원, 당기순이익 6923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2017년 대비 10.5%, 11.7%, 12.0%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며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성장 폭이 가장 큰 것은 화장품 사업이다. 화장품 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2% 성장한 1조501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화장품사업부 최초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면서 "럭셔리 브랜드 '후'가 출시 15년 만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기준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7.2% 성장했다. 음료 사업은 기존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활발한 신규 브랜드 출시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0%, 21.9% 성장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의 4분기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3분기 성장,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5분기 증가해 1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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