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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약세장·데드크로스 ‘겹악재’…흔적조차 없는 산타랠리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2-10 08:58 최종수정 : 2018-12-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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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중국 불확실성이 맞물린 가운데 뉴욕주식시장에서는 연말을 앞둔 산타랠리 기대가 무색해진 지 오래다.

뉴욕주식시장 대표지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7일(이하 현지시간) 2.3% 급락했다. 급기야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선을 뚫고 내려가는 ‘데드크로스’를 연출한 것이다. 지난 2016년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S&P500은 이전 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진 약세장에도 진입했다. 사흘 연속 하락해 올해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S&P500이 데드크로스를 연출한 사례는 지난 1928년 이후 12번 밖에 없었다. 데드크로스 이후 한 달 동안 평균 1.9% 하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도 지난 11월13일 데드크로스 발생 후 지금까지 4.4% 떨어졌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데드크로스를 맞은 지난달 27일부터 1.6% 낮아진 수준이다.

S&P500의 데드크로스 발생을 두고 주식시장 고통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스캇 레들러 T3라이브닷컴 파트너는 “주가지수가 한동안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의미”라며 “실질적 반등을 기대할 수 없을뿐더러 매도세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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