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김경민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53조원으로 컨센서스보다 12% 적을 전망”이라며 “4개 사업부문 중 반도체 부문만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부문은 이익이 증가하고 세트 부문(CE, IM) 부문은 이익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털 적용 모델이 확대되고 중국 거래선향 출하가 증가하고 있는 한편 중저가 스마트폰 하드웨어 성능 향상을 통해 점유율을 방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될수록 수요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탄력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며 “주주환원 의지와 여력이 상대적으로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