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아 중증 설사의 주요 원인이 되는 로타바이러스는 겨울에 발생이 잦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우선적으로 퇴치해야 할 전염성 질병'으로 지정했으며, 국내 역시 백신 접종이 의무화돼 있다.
위드맘 산양분유에 적용한 김치 유산균은 롯데와 중앙대가 함께 개발한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0' 균주로, 로타바이러스 급성 장염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특허를 받았다.
위드맘 산양분유는 이외에도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 성분인 산양유에 특허받은 모유 지방산 구조를 적용해 부드럽고 편안한 소화흡수를 돕게 만들었다. 또 각종 해양 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한 식물성 DHA를 사용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더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위드맘 산양분유를 시작으로 영유아식 로타바이러스 억제 기능성을 갖는 EPS 유산균체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능성 유산균을 활용한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